빅토리아 베컴

 


'''Victoria Beckham
빅토리아 베컴'''
<colbgcolor=#1D1E23> '''본명'''
빅토리아 캐롤라인 아담스
Victoria Caroline Adams
'''국적'''
[image] 영국
'''출생'''
1974년 4월 17일 (50세)
잉글랜드 에식스 주 할로
'''직업'''
가수, 방송인, 사업가, 디자이너
'''신체'''
163cm
'''가족'''
남편 데이비드 베컴 (1999년 결혼)
슬하 3남 1녀
'''애칭'''
'''Posh Spice'''
'''데뷔'''
1996년 앨범 Spice
'''서명'''
[image]
'''링크'''

1. 소개
2. 스파이스 걸스 활동
3. 데이비드 베컴과의 연애
4. 데이비드 베컴과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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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Posh Spice'''
전설적인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로,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영국가수이자 패션 디자이너, 사업가이다.
배우자인 베컴보다 1살 연상이다.

2. 스파이스 걸스 활동


어린 시절에 공부는 잘하고 옷도 잘 입었다지만 그다지 인기는 없었다고 한다. 여드름도 났었다고 하고... 92년 오디션에 처음 찾아가 합격되었으나 틀어지고, 다시 오디션을 여럿 돌다 친분이 생긴 친구들과 함께 이 따위로 할 바에야 우리끼리 직접 알아서 하자며 의기투합하게 된다. 스파이스 걸스는 그렇게 결성되었고, 그들은 스스로 작곡한 노래와 짜낸 안무를 들고 음반사들을 찾아다니다 결국 계약을 성사시켰다. 스파이스 걸스는 이내 영국을 점령하고 미국에 진출해 빌보드마저 휩쓸어버리는 괴력을 선보이며 지구상 최고의 걸그룹이 되었다. 그 시절 닉네임은 Posh Spice(고상한 스파이스)로 이름에 걸맞게 고고하고 우아한 차가운 도시의 여자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었다. 덕분에 현재 베컴 부부의 별칭도 Posh and Becks(데이비드 베컴의 애칭).
춤은 섹시하게 잘 추나 노래는 굉장히 못한다. 고음불가.(...) 그룹 내에서 파트는 제일 적은 편.
엄청난 다이어트와 킬힐에 대한 집착으로도 유명한데, 거의 안 먹고 지낼 정도로 심한 다이어트를 늘 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을 보면 정말 뼈밖에 없다. 거식증 의혹까지 있을 정도. 아이를 넷이나 낳은 게 신기할 정도, 최근엔 탈모의혹까지 받고 있다.[1][2] 하이힐도 언제나 15cm 이상(!)의 것을 신고 다니기 때문에 발이 이상하게 변형되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게 빅토리아가 일반적인 여성들 수준으로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게 아니라 '''잘 때도 하이힐을 신은 채로 자는 수준'''으로 하이힐을 거의 벗지 않고 지냈고 그러다 보니 아킬레스건이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나 버렸다. 그렇다고 그녀가 키가 작냐하면 그렇지도 않다. 163cm다...[3]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전 멤버인 제리 할리웰의 외모 비하성 폭언으로 거식증이 왔다고 2001년 본인 자서전에 기술하기도 하였다. 그래서인지 아래의 베컴 커플 결혼식에 제리는 오지 못했다.

3. 데이비드 베컴과의 연애


베컴이 그녀를 처음 보게 된 것은 당시 팀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인 개리 네빌과 함께 TV를 통해서 였다고 한다. 베컴의 자서전에 의하면 그때 그녀를 처음보고 한눈에 반해서[4] 옆에 있던 네빌에게 "난 꼭 저 여자랑 결혼할꺼야."라고 말했다고. 서로 두 번의 만남 이후 베컴이 어렵게 연락처를 따내 처음으로 전화를 걸어 "안녕하세요, 저 데이비드 베컴인데요"라고 하자 '''장난인 줄 알고 바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물론 그 뒤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져서 공식적인 커플이 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설적인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로서 1997년 연애 당시에는[5] 베컴보다 훨씬 더 유명했기 때문에 다들 빅토리아가 아깝다고 했다.[6] 그러나 결혼 후 빅토리아의 스타일링으로 베컴의 인물이 훨씬 살아나고, 축구로도 대성했기 때문에 현재는 인지도에서 역전된 형국. 이 때문에 일부 몰지각한 베컴팬들은 빅토리아를 베컴의 유명세를 등에 업고 남자가 벌어오는 돈으로 사치나 일삼는 된장녀 취급을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빅토리아는 아주 부유한 집안 출신[7]이라 원래부터 가진 돈도 많아서 구찌와 프라다를 선호하며 롤스로이스로 등하교를 할 정도였고, 스파이스 걸즈 시절 벌어들인 돈도 한 해에 2천만 달러를 넘게 번 적도 있을 정도이며, 활동 중단 후에도 자신의 패셔니스타 이미지를 이용한 각종 사업으로 적지 않게 벌고 있다. 패션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근(2010년대 이후) 그녀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의 옷이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다른 연예인 겸 사업가들에 비해서 진짜배기 패션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우세. [8]

4. 데이비드 베컴과의 결혼


서양에서 흔히 그러듯 선 자식 후 결혼을 했다. 아들이 이미 중학교 다니는데 결혼식을 올리는 느낌도 허다한, 좀 만혼 느낌도 나는 결혼이 많은 유럽 스타일 치곤 첫아들 브루클린을 낳고 붓기 빠지자마자, 혹은 베컴의 시즌이 끝나자마자 올린 이 결혼식이 좀 이른 감도 있긴 했다. 즉 지금도 그렇지만 이 당시에도 엄청 깨를 볶아대는 커플이었다는 얘기다.
99년 올린 이 결혼식. 빅토리아는 월드스타였고, 베컴은 프리미어 리그 우승 메달을 몇 개나 가진 것도 모자라 99년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광의 트레블에서 기적을 담당한 축구계 가장 뜨거운 남자였다. 당대 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이 커플의 결혼식은 빅토리아의 감독 하에 이뤄졌으며 상대적으로 축구 스타들은 적은 대신 엘튼 존이 축가를 맡는 등 온갖 연예계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장이 되었다.[9] 만장한 슈퍼스타들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언론 취재가 통제된 이 결혼식에 들어간 총비용은 당시 돈으로 80만 달러에 달하며, 이 결혼식을 취재한 잡지들은 180만부가 팔려나가며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결혼식 이후의 인생은 사실 현모양처라고 봐도 무방하다. 본인이 아쉬울 게 없는 연예계 거물이자 사업가이며 심지어 원래 부자임에도 불구하고 베컴의 이적마다 군말없이 따라다니며 정신적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10] 자녀들 교육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스페인이며 미국이며 프랑스며 잘 쫓아다닌 건 역시 사랑의 힘일까.[11]
그 외에도 인터뷰에서 밝힌 사실로 머리를 짧게 자른 이유로 베컴과 '''부부관계를 가지는데 거슬려서'''라고 말하거나, 남편을 '''숭배'''하고 있다고 본인 입으로 공공연연하게 말하고 다닐 정도. 베컴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할 듯. 물론 베컴도 거의 공처가 수준으로 빅토리아에게 헌신하지만.
베컴과의 사이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브루클린(1999), 로미오(2002), 크루즈(2005), 하퍼(딸, 2011). 아들들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모두 축구를 하다가 지금은 다 그만둔 듯.이런 기사가 난 적도 있다.
막내딸의 대모는, 절친이자 위기의 주부들로 유명한 에바 롱고리아라고 한다.
한편 베컴이 누나를 홀대한다는 기사가 났을 때 그녀의 대처가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 베컴의 누나 린은 그야말로 '''영국판 앨리슨 캐리'''. 돈 많이 버는 슈퍼스타 동생만 믿고 잘 관리할 능력도 없으면서 돈만 펑펑 써대는 점이 꼭 머라이어 캐리의 언니 앨리슨과 똑같다.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베컴은 그 동안 누나에게 아파트만 몇 채를 사줬으나 누나는 그것도 관리를 못해 날렸다. 거기다가 지금까지 이혼설 없이 잘 살고 있는 베컴 커플과는 달리 이 누나는 남자복도 없어서 사귀는 남자마다 모두 범죄자였다(...). 첫 남편이라는 자는 집에서 코카인을 키워 팔다 걸렸는데, 빅토리아는 자기 큰시누이가 이 자와 결혼한다고 하자 결혼식에 불참했다.
최근에는 비건이 되는 걸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애초에 2000년대 중반에 정말로 건강미녀가 되고 싶다면 비건이 되라는 책인 스키니 비치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어떤 생일에는 로푸드 수박 케이크를 먹기도 했다.[12]
큰 아들 브루클린 베컴이 2020년 7월 11일, 여자친구인 니콜라 펠츠와 약혼했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 46세에 며느리가 생긴 것. 빅토리아는 며느리 니콜라가 약혼식에 입은 드레스를 디자인했다.


[1] 이건 베컴이 마른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게 정설[2] 베컴 자서전엔 각선미가 매력적인 여자라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3] 킬힐에 목숨거는 것도 마찬가지로 베컴이 좋아해서[4] 지금은 성형을 반복하면서 날카로운 인상이 됐지만 스파이스 걸스 당시만 해도 굉장히 청초한 이미지[5] 베컴이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해진(...) 1998 프랑스 월드컵도, 좋은 쪽으로 이름을 날린 맨유의 트레블보다도 이전 시점이었다.[6] 물론 축빠들은 그때도 베컴이 아깝다고 하였다.[7] 항간에 빅토리아가 귀족 집안이라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엔지니어였던 아버지의 사업이 성공적이어서 잘 살았지만 엄연히 돈 많은 평민 집안. 빅토리아의 엄마는 미용사 출신.[8] 칼 라거펠트도 직접 재봉질을 하지 않는다. 이는 셰프가 무조건 주방에서 프라이팬 잡고 요리만 해야 한다는 것과 똑같은 착각인데, 모든 수석 디자이너들은 직접 디자인하지 않고, 컨셉과 아이디어를 제시할뿐이다. 그것에 맞는 디자인은 그 아래 소속 디자이너들이 하며, 수석 디자이너들은 그 디자인 중 좋은 것을 골라내고 보완하는 역할을 할뿐이다. 물론 보통의 수석 디자이너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은 전부 밑바닥부터 거쳐 올라오기 때문에 기본적인 디자인 실력과 작업 능력을 갖추고 있긴 하지만, 빅토리아 베컴의 패션사업 성과로 볼 수 있듯이 그 과정을 안 거쳤다고 해서 '''그래봤자 재봉질은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라는 말로 폄하할 수는 없다. 수석 디자이너는 밑바닥 생활을 거쳤든, 거치지 않았든, 수석 디자이너로서의 재능과 감각만 갖추면 될뿐이다.[9] 지금이라면 축구계 인사들도 인산인해겠지만 아직 베컴이 애송이인 시절이라.[10] 물론 베컴 자신도 빅토리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LA Galaxy로 이적한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11] 베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남편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여긴 그녀의 권유도 큰 몫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 영국을 떠나 스페인으로 가야 한다는 베컴의 물음에 자기는 얼마든지 괜찮고 따라가 함께 살겠다고 대답했다고.[12] 허나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이 건강해진다는 논리는 여러 허점들이 논파당한 상태이기도 하다.